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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이 예산문제로 중학교 단계적 무상급식 방침을 확정했지만 대구 달성군은 ‘내년부터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달성군은 달성군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에 중학교 급식비 지원 24억8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15일 관련 내용을 공개다. 관내 17개 중학교, 5천800여 명이 대상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대구시와 시 교육청이 예산 부족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급식을 검토해 여기에 배제된 우리 군의 2∼3학년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초 군의회 심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대구시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에 68억 원씩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을 상대로 먼저 무상급식을 하고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에대해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대구시장과 교육감의 당초 공약이행에 후퇴헸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계획을 밝힌 달성군의 방침이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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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성군로고 -달성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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