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식생활 실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안전·영양교육 실천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목포용해초 강동국 교사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오는 12월 3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식약처에서 선정한 60개 실천학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체험‧캠페인 등 실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효과성, 학생 참여도, 확산가능성 등을 고려한 서면‧발표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실천학교는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식생활 교육 교재, 체험활동 교구 등을 활용해 체험‧실천 교육프로그램을 한 해 동안 운영하면서 ‘17년도 41개교(21,000여명)→’18년도 60개교(26,000여명)으로 늘었다.

실천학교 대상으로 한 수상작은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2명, 30만원), 장려상(3명, 10만원)을 선정하고 식생활 실천교육에 적극 참여한 2개 학교에게 우수학교상(2개교, 100만원)으로 선정해 식약처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 수상자인 강동국 교사는 ‘식생활 체(體)·인(因)·지(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하기’라는 주제로 정규 교과과정(국어, 수학, 과학 등)과 식품안전‧영양교육을 연계해 공모전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가 이뤄졌다.

식약처는 수상작은 전국 초등학교 등에서 식생활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모음집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향후 실천학교 수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식품안전·영양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상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