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수)일 14시, 경기문화재단 3층(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78번지)에서 경기참여농정포럼 창립총회와 경기 농정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경기농정포럼은 경기도민과 함께 도농상생의 가치를 높여내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의 확대를 위한 정책 제시 및 연구사업과 토론회 등의 역할 수행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6월 19일에 1차 회의를 시작으로 8번에 걸친 회의 끝에 창립하게 됐고 현재 경기도 거주 농업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상임대표는 한도숙(전 전농의장), 공동대표로는 강석찬 외 4인, 고문은 김준기 외 8인, 감사 2인, 이사 김원일 외 11인으로 임원진이 구성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민선 7기 농정 방향과 과제(경기도 농업정책과),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정책 제언(이재욱,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장), 남∙북 농업 교류를 위한 경기북부지역 농업의 과제(이태헌, (사)통일농수산), 소비자와 함께하는 경기도농정(박미진,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정책기획실장), 경기도 농정의 과제(김철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을 위한 정책제언(강남후, 한신대 교수). 경기도 북부와 인접 북한 지역 공동방역체계 구축(이덕선, 현대축산대표), 친환경농업, 도시농업, 농정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등의 각 주제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안혜영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농촌의 공익적 가치확대를 위한 경기도내 농업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경기참여농정포럼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3)은 경기도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에 참여해 “경기농업이 지속되어야 하며, 농업이 살아있는 경기도가 되어야 세계속의 경쟁력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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