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달 28일 2019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심의회를 개최하여 2019년 채소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501명을 선정하고 사업비를 3월 4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품질 신선채소의 지속적인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며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신선농산물 생산 전국 제1위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61억3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설하우스의 현대화를 위해 스마트팜 보급, 에너지절감, 현대화 지원사업과 농작업의 환경개선을 위해 관비시설, 자동개폐기, 무인자동방제시설, 고설재배시설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햇빛투과율 향상과 비닐교체 등의 노동력절감을 위해 장기성필름 지원, 작물의 연작장해 피해경감을 위한 토양소독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시는 전년과 비교하여 단기적인 소모성 사업 보다는 시설장비 현대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보다 우수한 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대상 농가가 전년도에 사업 시행한 농가의 사업현장을 직접방문 후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대상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여 우수한 기자재가 설치 될 수 있도록 시설원예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시설현대화를 통한 첨단기술 접목과 환경오염 걱정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시설기반확충, 농산물 수급조절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농업상 구현 등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 향상에 기여 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상반기 중 사업이 완료되어 사업의 효과를 높이 수 있도록 농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