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파주와 18일 연천에서 100%의 치사율을 가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되자 돼지고기 수급과 관련, 정부는 돼지공급 물량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9월 19일(목) 밝혔다.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아 무해하기 때문에 관계기관은 가격폭등을 방지하기 위한 공급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농식품부는 “17일과 18일 도매가격은 소폭 올랐지만 소비자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전국 19개 시도 45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조사한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9월 16일 2,013월/100g, 17일 2029원, 18일 2044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내 돼지고기 수급상황은 ,8월말 기준 국내 돼지 사육마릿수는 1,227만마리로 평년 1,031만마리보다 13%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1~8월까지 수입물량은 31만 3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감소했으나, 평년 대비 24.2% 증가했으며 6월말 기준 육가공업체 등의 재고 물량도 18만 5천톤으로 평년 대비 105.5% 증가하여 공급물량이 충분한 상황이라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 사육마릿수 : (평년) 10,831천마리, (’19.8) 12,276
   * 수입물량 : (평년) 252천톤, (‘16) 319 → (‘17) 369 → (‘18.1~8) 329 → (‘18) 464 → (‘19.1~8) 313
   * 재고물량 : (평년) 90천톤, (’18.6) 128.5 → (’19.6) 185.2(KREI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