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 45만원을 12월중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사용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신청 지역은 조례를 제정한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 양주시, 이천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등 11개시군 농어민이며, 신청 자격은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축산농장, 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 등이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통합지원시스템(https://farmbincome.gg.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시행계획 공고’를 지난 9월 4일 농업정책과 이름으로 고시했다.(고시번호 2024-1898)
이와 관련 김상권 경기친농연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농어민기회소득에 대한 정보를 몰라 신청이 누락될 수 있다”며 영상을 통해 회원들에게 농어민기회소득 신청을 독려했다.
김 회장은 “아직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지역도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는 월 45만원의 농어민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농어민기회소득은 농어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함으로써 영농·영어활동을 지속하도록 돕자는 취지의 민선 8기 대표 정책으로, 2025년부터는 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이 지급된다.
내년부터는 기존에 시행 중인 농민기본소득(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미만 농민에 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 지급, 올해 가평 등 23개 시군)이 농어민기회소득에 통합·시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