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82개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안전성이 대폭 강화 될 전망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4일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회의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서울사무소)과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 내용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생산지 재배단계에서 농산물 안전성조사 및 조치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안전한 식재료 유통을 위한 농식품 품질 관리 등 제반 업무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 등이다.

서울 전체 1,310개 학교 중 약 60%인 782개교(초등학교 505개교, 중학교 198개교, 고등학교 57개교, 특수학교 24개교)가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급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한편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학교급식 공급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제3친환경유통센터 건립이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