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교육 4일째인 2월 2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는 ‘한미 FTA와 친환경 농업’이란 주제로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공동 집행위원장이며 여주군 학교급식센터 소장인 최재관씨의 강의가 열렸다.

이 날 강의에서 최강사는 ‘2002년 16만 명의 경기도민의 염원을 모아 청구한 주민발의가 WTO위반이라고 5년동안 발효되지 못하고 있다가 2008년 ‘우리농산물’에서 ‘우수농산물’로 바꾸면서 조례가 제구실을 하게 되었다‘면서 ’아직, 친환경 농업인과 조합 공동사업 법인의 갈등, 협동조합으로서의 민주성 ·투명성 결여, 농민들의 낮은 인식 등 해결해야될 문제가 많다‘고 했다.

특히 ‘국내 시장을 자국 농산물로 채울려는 미국과 체결한 한미FTA는 중앙정부의 농업보조를 제소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불씨’가 존재하니 ‘지차제단위의 지원을 통한 학교급식, 나아가 공공급식으로 확대와 안정을 통한 농업여건의 악화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벼친환경재배 우렁이농법을 직접 터득한 최강사는 ‘벼 심기전 새끼우렁이를 넣어야 성공한다.’면서 ‘김포에서는 항공방제 때문에 이 농사가 어렵지만 학부모들의 요구 때문에 친환경재배로 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 했다.

계속해서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판로의 확보는 친환경 출하회 회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