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7월 4일까지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청에 따르면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관내 40개교(초 32, 중8)의 학교관리자들은 인근학교의 식재료 검수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단은 ▲납품된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및 신선도 ▲식재료 품질 및 표시 상태 ▲유통기한 ▲납품업체 배송요원 및 차량의 위생관리 상태 등의 검수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점검단은 타 급식학교 급식시설 및 급식운영관리 실태 등에 대한 견학의 기회도 갖을 예정이다.

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식재료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교관리자의 급식에 대한 관심을 제고 및 학교급식 안전에 대한 급식관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