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고촌초등학교 9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청소년 텃밭농장 김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텃밭농장 체험의 마지막 활동으로 고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3달 동안 텃밭에서 정성껏 기른 김장채소를 재료로 직접 김장을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는데,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친구들과 함께 한국 고유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 텃밭농장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청소년들이 연중 작물의 파종 및 식재, 관리, 수확, 시식 등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녹색 식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추후 2개교(김포서초교, 감정초교) 15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김장채소 수확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