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일 ~9월 7일까지 우유짱!우유박사 골든벨이 김포시민회관, 고촌초등학교, 통진읍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청수초와 신양초에서 열린다.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학교 우유급식 영양교육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유짱! 우유박사 골든벨'을 개최하고 있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김규태) 주최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한종명) 주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김포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회하며 개최하게 된다. 우유박사 골든벨에는 초등학교 11개교가 참가하며 회당 약 100~300명씩 총 1,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다.

1~3차 행사는 김포시민회관, 고촌초등학교, 통진읍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고 4~5회차 행사는 당초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행사 주관단체인 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다수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학교 강당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청수초등학교와 신양초등학교로 변경되게 되었다.

우유 잘먹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한 영양교육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골든벨 퀴즈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서 교육 집중도를 높였고 순위 경쟁을 지양하는 대신 학급별 대항전으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우승 학급을 선발, 학생 모두가 끝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응원차 참석한 마송중앙초등학교 권화자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런 문화적인 혜택을 많이 주지 못했는데, 내년도에는 전 학생을 참가시키고 싶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번 골든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급은 자체 선발을 거쳐, 연말에 있을 전국 왕중왕전에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