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공동구매 시 학교들의 선택이 낮은 가격이거나 높은 브랜드를 선호하는 양극화 현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경기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이대로 진행을 계속할 경우 건전한 업체들이 도태되면서 대기업과 저가의 수산물 업체들이 학교급식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다.

이에 대해 한 수산물업체 관계자는 “수산물 공동구매와 관련 많은 개선사항이 수반돼야 한다”면서 “엄격한 기준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정직하게 생산하는 건강한 업체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