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지 돌쇠네 '한국의 GMO를 보고 통곡하다'의 저자

GMO에 잔뜩 함유되어있는 글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는 2015년 WHO가 2A등급 발암물질로 선정했다. 또한 프랑스 칸대학의 연구팀은 글리포세이트가 신장과 간을 손상시킨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신장과 간은 독성물질 해독작용을 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글리포세이트로 인해서 손상되면 해독장애를 일으켜서 독성물질이 뇌에 축척되어 자폐증이나 치매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글리포세이트는 해독작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Cytochrome P450이라는 효소와 황산염을 억제시켜서 해독장애를 악화시킨다. 글리포세이트는 테스토스테론을 35% 감소시키고 정자 숫자를 반으로 줄인다는 실험결과가 보고되었다. 독일의 연구팀은 만성적으로 몸이 아픈 사람들의 소변에서 건강한 사람보다 높은 양의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는 것을 발표했다.

그렇다면 글리포세이트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성분이 있을까? 식품 GMO 수입이 세계1위인 한국은 글리포세이트로 인한 극심한 피해로 세계에서 질병증가율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글리포세이트 해독연구가 내가 아는 바로는 전혀 없다. GDP 대비 R&D가 세계1위인 한국은 전문가들이 연구비 타내기에만 집중하고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에 절실적으로 필요한 연구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글리포세이트 해독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 칸 대학의 연구팀은 민들레와 우엉이 글리포세이트의 세포독성을 완화시킨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특히 글리포세이트가 체내에 들어오기 전에 민들레와 우엉의 성분이 흡수되어 있으면 해독효과가 더 좋았다.

터키 기레선 대학의 연구팀은 은행잎 추출물이 글리포세이트로 인한 신장, 간, 유전자의 손상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2016년 이집트의 연구팀은 오렌지 주스가 산화방지 작용으로 유리기를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시켜 글리포세이트의 신장, 간, 유전자의 손상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테스토스테론 레벨을 회복시킨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민들레, 우엉, 은행잎 추출물, 오렌지 주스는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몸에 여러 가지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