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은 국민과 함께하는 식량운동(14)

푸드플랜 도입배경(3)
전업농정책 실패 후 도입된 강소농정책(2)

농촌진흥청은 2011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식량작물, 화훼, 특용작물 등 품목별 전문가와 친환경, 병해충, 경영 분야의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100명을 선발해 농촌진흥청에 21명, 각 도농업기술원에 79명을 배치,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민간전문가들은 농가 경영실태 조사, 분석, 진단, 처방 등을 통한 경영개선 지원, 창업, 가공 등 애로사항 해결과 강소농 자립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수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영농 현장, 창업, 가공 등 애로기술에 대한 교육이나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도 농업기술원에 요청하면 민간전문가들이 적극 해결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확산을 위해 2011년 강소농 우수사례집 ‘나는 강소농이다’를 발간해 배부했다.

우수사례집은 강소농 대상자 중 국민과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100개의 농업경영체의 성공요인을 도전정신(Sprit), 기술력(technology), 고객감동(Realationship), 차별화(Origin), 틈새시장(Niche), 조직화(Group) 6가지로 분류한 성공이야기를 수록, 강소농(强小農)이 되기까지 역경 극복, 성공 과정 등을 상세히 다뤘다.

강소농 우수사례집은 독자가 호기심을 갖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정감있는 삽화와 사진으로 구성했으며, 국민이 직접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주소 등 농산물 관련 정보도 수록했다.

농촌진흥청은 우수사례집을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관련 기관에 배부해 강소농 추진에 활용하도록 했으며 특히, 전국 농협은행 1,199개소에 배부해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