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전남도청과 도교육청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체계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22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신의원은“학교급식 식재료로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을 100%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전남도청과 전남도교육청이 협력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계약재배를 확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체계와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취해 식생활 안전과 농가소득을 함께 도모하자는 것이다.

신의원은 그동안 기초의회에서 쌓은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전남도가 그간 놓치고 있던 친환경학교급식 공급 체계와 일선 학교급식 현장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정책 대안도 주장했다.

그 내용으로는 첫째, 학교와 교육청, 농산물유통센터와 재배농가로 이어지는 공급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둘째로는 영양사, 생산농가, 향토음식전문가 등이 참여해 표준 권장식단을 만드는 것 셋째, 이를 위해 전남도청과 도교육청이 협력하여 가칭 ‘식단편성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넷째, 서울, 경기도 등 대도시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기지로 도약 하도록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강조했다.

또한, 신의원은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양 기관의 협치를 통해 광역단위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김영록 지사와 장석웅 교육감으로부터 적극 검토해 시행할 것을 다짐받았다.